우리 아이 왕따, 은따 극복기(2) - 도전, '나는 나쁜 부모인가'의 의심

2016. 11. 4. 09:31etc/교육문제


아이 왕따 문제가 있을 때, 언젠가는 부모에게 화살이 돌아온다. '부모의 책임', '그들에게 뭔가 문제가 있어'

분명 그러한 주위의 의구심은 분노를 유발시키는 것이다. 그렇지만 찬찬히 잘 생각해 보면, 그렇게 틀린 소리는 아닌 것 같다. 물론 그런 문제 없는 부모가 어디있는가...라는 푸념도 늘어놓게 되지만, 아이가 겪고 있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다각적 노력을 경주하다 보면, 이 문제를 피해갈 수 없다.


부모의 문제가 큰 경우도 작은 경우도 있다. 그렇더라도 부모로서 자기 잘못에 대한 '반성'은 분명 필요하다. 그렇지만 다른 한편으론 상당한 무력감을 느끼게 되기도 한다. 뭐야, 어떻게 그렇게 하란 말인가. 좋은 말을 듣고 읽고 하지만 현실에서는 결코 달성하기 쉬운 목표가 아니다.


위의 '좋은 부모 되기 10계명'을 제대로 실천하는 부모는 얼마나 될까. 반면 겹쳐 쓴 '나쁜 부모 되기'는 얼마나 익숙한 것인가. 스스로의 반성이 필요하지만 그 반대로 '죄책감'에 무너지는 것도 분명 좋은 게 아니다.


이어서, "‘나쁜’ 부모가 ‘나쁜’ 아이를 만드나? 어쨌든 이야기를 시작해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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