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Man from Earth: Holocene _ 맨 프럼 어스 2탄이 나왔다고 한다.

2018. 1. 19. 01:32etc/영상읽기


우연히 최근에 알게 되었다. The Man from Earth의 속편이 2017년에 나왔다고. 2007년에 나온 The Man from Earth에 대해서는 2014년에 글을 쓴 바 있다. "종교에 관심이 있다면...<The Man From Earth> 추천"


속편은 "Holocene"이라는 부제가 붙어있다. 그냥 '홀로세'로 읽기도 하고, '전신세(全新世)' 혹은 '완신세(完新世)'[일본에서 이렇게 번역한다고] 혹은 '충적세(沖積世)'라고 옮기기도 한다. 'Holocene'은 'holo-'라는 '완전'이라는 의미의 접두어와 '-cene'이라는 '최근의', '새로운'이라는 의미의 접미어가 결합된 말이다. 의미 상으로는 Recent epoch(현세)를 뜻하는 말이라고 한다. 


1885년 국제 지질학회에서 현세(Recent)를 홀로세(Holocene)로 개명하여 제4기는 플라이스트세(Pleistocene)와 홀로세(Holocene)로 구별하게 되었으며 이 층서구분이 현재까지 사용되고 있다. 제4기라는 시기는 약 46억년의 지구 역사 가운데 최근에 해당되는 아주 짧은 지질시대로서 지금으로부터 약 200만년 전부터 시작되는데(논자에 따라 250만년 전 혹은 180만년 전으로 정의됨), 이 기간 동안도 거의 갱신세가 차지하고 전신세는 지금부터 과거 약 1만년 동안의 극히 짧은 기간에 불과하다.

[네이버 지식백과] 전신세 [全新世, Holocene] (고고학사전, 2001. 12., 국립문화재연구소)


최근 1만년 동안의 '지질시대'로 이해하면 될 것 같다. 주인공의 나이가 14,000살로 나오기 때문에 이와 모종의 관련이 있을 것 같은데, 이게 무슨 의미인지는 영화를 봐야 이해할 수 있을 것 같다.



개봉 상황을 보니 미국에서도 그렇게 각광을 받는 영화는 아닌 것 같다. 최근에 인터넷으로 영화를 개봉했다고 나온다. 아주 소수의 매니아 층을 위한(?) 영화라고 할 수 있겠다. 사실 이 영화 제작비가 얼마 들진 않았을 것 같다. 1편도 등장인물이 나와서 이빨만 털었으니까. 2편도 아마 그런 스타일일 것 같은데, 어떨지.



미쿡 영화 소개 사이트에서도 영화에 대한 정보가 별로 자세하게 나와있지 않다. 숨어서 교수 생활을 하는데, 4명의 학생이 주인공의 비밀을 눈치채면서 뭔가 사건이 만들어진다는 정도의 정보만 나와 있다. 블록버스터도 아니고 저예산 상업영화도 아닌 것이니, 홍보를 활발히 해서 영화 이야기를 많이 풀어 놓은 것도 아니고 많은 사람이 봐서 영화 내용 시시콜콜 정리해 놓은 것 같지도 않다.

 

전작의 '강점'을 고려해 보면, 비슷한 패턴의 이야기라면 이 영화가 그렇게 강한 인상을 남기기는 어려울 것 같은데, 어떨지. 어쨌든 한 번 찾아봐야겠다. 보고 이야기할 게 있다면 또 썰을 풀어보겠다.


추신>

맨 프럼 어스2는 현재 인터넷으로 볼 수 있게 되어 있더군요. manfromearth.com엘 가면 결재를 해서 스트리밍으로 보던지 다운로드 해서 보던지 하게 되어 있네요. 해당 파일 시작할 때, 감독이 나와서 이거 무료로 풀지만 자발적 후불제(기부)라고 알려 줍니다.


유튜브를 보니 스페인어 자막이 달린 영상 파일이 올라와 있네요. 헐~

https://www.youtube.com/watch?v=herVwT8Y8_A



무료로 보고 기부해 보는 것도 좋겠군요. ^^ 영화를 만든 사람들은 노고의 대가를 받을 필요가 있지요.

  • 프로필사진
    BlogIcon 레더맨2020.03.27 08:54 신고

    2편은 졸작입니다. 2편 말고, 대화만 하다 끝나는 1편을 주인공이 살면서 겪은 일들을 보여주는 식으로 다시 만드는 게 더 나았겠습니다. 2편은 그냥 사람들이 있어도 없는 셈 치는 게임 C&C 4처럼 그냥 없는 셈 쳐야겠습니다. 1편의 시나리오를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이 탐냈었다는 말이 있는데 그 사람이 만들었다면 과연 어떻게 나왔을지 궁금하군요.

    • 프로필사진
      BlogIcon steinsein'2020.03.29 21:08 신고

      네, 감사합니다. 저도 평이 안 좋아서 보길 주저하고 있습니다. '안 본 눈'을 유지하는 게 낫겠지요?